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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그게시판

핑계를 대는게 맞다고 생각할때

뭐 글쓴분의 지적이 꼭 틀린건 아닙니다.
체질적으로 불리해도 얼마든지 노력여하에 따라 극복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선천적인 차이와 주변 환경에 따라 당사자에게 요구되는 노력의 정도가 너무 다르니 단순히 본인탓을 하기에는 좀 너무한감이 있다는거죠.


그런식으로 따지면 못사는 사람들에게도 결국 네가 노력을 충분히 안해서 못사는거다 라는 식의 주장까지 가능하니까요.
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던 걸레조각을 물고 태어났던 노력하면 잘살 수 있죠..
요구되는 노력치 차이가 너무 커서 그렇지.


그정도로 절망적인 체질인 사람 솔직히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.
그리고 절망적인 체질이라 할지라도 일단 해 보고나서 핑계를 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..
근데 오늘 리플들 보니까 그정도로 해본 사람은 일단 없는거 같네요..